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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플라스틱 사출 전용 다관절 로봇 ‘뉴로엑스’ 출시

2022-04-18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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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플라스틱 사출 전용 다관절 로봇 ‘뉴로엑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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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기업 나우로보틱스가 플라스틱 사출의 2차 자동화를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뉴로엑스(NURO X)’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우로보틱스의 ‘뉴로엑스’는 플라스틱 사출 현장에서 기존의 직교로봇으로는 작업하기 어려웠던 커팅, 적재, 이송 등 다양한 작업까지 자동화가 가능하다. 

공식 판매를 시작한 다관절 로봇 ‘뉴로엑스’는 사출성형 공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출기 내부에서의 인서트와 취출 작업뿐만 아니라 이후에 진행되는 다양한 2차 작업까지도 함께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출 현장에서는 그동안 직교로봇을 이용해 인서트와 취출 작업만을 자동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사출 과정과 금형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단순히 원재료 삽입과 제품을 꺼내는 1차 작업만 자동화하는 것은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사출기에서 취출 과정을 끝마친 후 추가적인 가공작업의 일환으로 커팅 등을 진행하거나 적재, 이송 등 팔렛타이징과 연계하는 과정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뉴로엑스는 기본적인 인서트와 취출 뿐만 아니라 이러한 2차 작업까지도 함께 다룰 수 있어, 직교로봇보다 자동화를 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고 경제적이다. 

아울러 나우로보틱스는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UI/UX 프로그래밍을 적용해 ‘쉬운’ 다관절 로봇으로 제작했다. 일반적으로 다관절 로봇은 직교로봇에 비해 코딩방식이 어렵고 복잡해 사용자들이 조작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뉴로 엑스는 아이콘 형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래밍을 개발, 구매자들이 로봇에 쉽게 적응하면서 현장 요청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뉴로엑스는 직교로봇 뉴로와 더불어 플라스틱 사출 업계의 스마트화를 이끌 로봇”이라면서 “나우로보틱스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쉬운’ 로봇을 탄생시켜 취출 뿐만 아니라 이후 가공단계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에 설립된 이후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스마트 공장 구축, 소프트웨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5년여간 다양한 제조업 현장에서 적용한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자사 로봇 신제품을 출시하고 양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출현장에 쓰이는 NC현 핸들링 직교 취출로봇 뉴로(NURO) 시리즈를 비롯해,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NURO X)를 출시했다. 향후 자율주행, 물류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 4월 나우로보틱스는 IPO(기업공개)를 결정하고 하이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2022년 연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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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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