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테크 ‘퍼블리’, 설립 7주년 기념 비전 발표 “커리어 토탈 플랫폼으로 성장”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20일 설립 7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박소령 퍼블리 대표는 창립 기념 행사에서 “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고자 하는 MZ세대를 위해, 네트워킹부터 학습, 채용 등에 이르기까지 커리어 성장을 돕는 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직장인들의 모든 커리어 여정을 함께하는 ‘커리어 토탈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어 “지난 7년간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업을 더 잘 연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고, 그 결과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성공의 열쇠를 쥘 수 있도록 지원하는 ‘퍼블리 유니버스’를 완성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커리어테크 시장에 뉴 노멀을 제시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4월 설립된 퍼블리는 커리어 시장의 정보와 지식, 네트워크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커리어테크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이른바 ‘퍼블리 유니버스’라 불리는 IT 업계 커리어 SNS ‘커리어리’, 커리어 학습 서비스 ‘퍼블리 멤버십’, 스타트업 채용 SaaS ‘위하이어’ 3대 서비스를 운영 중인 퍼블리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커리어테크 시장 혁신을 이끌기 위한 로드맵을 정교화 하고 있다.

창립 7주년 기념 영상 제작과 함께 전 직원을 사진에 담는 행사를 준비하기도 한 퍼블리는, 사내 임직원은 물론 퍼블리 유니버스를 이용 중인 고객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함께 성장해 온 기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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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는 올해 공격적 사업 전개를 위해 현재 임직원수 60여 명 규모를 연내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테크 인력이 전체 조직의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퍼블리 유니버스의 성공을 이끌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엔지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핵심 인재 채용을 본격화하여 80%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데이트 및 개발도 이어나간다. 대표적으로 커리어리의 변화가 가시적이다. 최근 커리어리는 ‘마이 브랜딩 페이지(MVP)’ 개편과 함께 간편하게 세련된 포트폴리오를 생성할 수 있도록 신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현재 하반기 공식 런칭을 앞두고 베타 운영중인 ‘위하이어’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0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를 이끈 퍼블리는, 더 큰 변화와 성장을 앞두고 올해 연말 중으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도 검토 계획이다.

한편, 퍼블리가 전개중인 커리어리는 회원 가입자 19만명을 달성했으며, 국내 성장세에 힘 입어 이달 초에는 베트남 버전 앱을 정식 출시했다. 향후에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저변을 보다 확장할 예정이다. 구독학습 서비스인 퍼블리 멤버십 또한 지난달 누적 유료 이용자 11만 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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