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I ‘알티엠’, 8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반도체 등 첨단제조공정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공정 제어 및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티엠(RTM)이 최근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브릿지인베스트먼트, L&S벤처캐피탈, 메디치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20년 테크 엣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킹슬리벤처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2년 만이다.

2018년 설립한 알티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제조 산업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이슈를 AI 기술을 도입해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한 제조 프로세스를 운영하도록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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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엠은 2020년 반도체 건식 제거(Dry Strip) 장비시장 점유율 세계 1위인 피에스케이와 ‘실시간 공정 제어가 가능한 원자층 식각(ALE) 장비 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반도체 제조 산업에서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LG전자, 현대모비스, 서울반도체, 엘오티베큠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속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혁신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성기석 알티엠 대표는 “첨단 제조 공정에 AI를 적용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기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전한 덕분에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첨단 제조사들의 니즈에 맞춘 공정 진단 및 양산 기술 레퍼런스를 쌓으며 고객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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