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테크 ‘펄핏’,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후속 투자 유치


AI 테크 스타트업 펄핏(pefitt)이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후속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스노우ATU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투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펄핏은 시리즈 A 누적 65억 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펄핏은 AI 기술 기반의 발 측정·신발 사이즈 추천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내 발에 맞는 완벽한 신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펄핏은 이번 투자를 통해 AI 엔진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3만 개 이상의 신발 사이즈, 100만 개 이상의 고객 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별 선호도, 신발 종류, 기능, 개개인의 움직임까지 반영한 다이나믹핏, 가상착용까지 제공하는 AI 서비스를 향후 3년 내에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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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말 기준 펄핏 앱 누적 가입자 수는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고객의 재방문율이 65%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온라인 쇼핑몰 내 적용 가능한 AI 추천 엔진 ‘펄핏 서비스’를 개발해 B2B 솔루션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 국내 리딩 신발 커머스 사이트 5개 사와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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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펄핏 대표는 “스노우사의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국내 한정판 신발 시장을 넘어 해외 패션 커머스 사이트까지 B2B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 400조가 넘는 신발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펄핏은 AI, ML 전문가 및 개발 전 직군과 B2B SaaS 솔루션 사업부 확장을 위한 AM, CSM 채용 등 강력한 프로덕트 팀을 만드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킷플레이스, 야놀자, NHN 출신 프로덕트 오너들이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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