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맞춤 헬스케어 ‘십일리터’, 더벤처스서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반려동물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십일리터는 더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십일리터는 반려동물의 정기적인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들을 위해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문진과 질병 진단이 가능한, 비대면 반려동물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라이펫’을 제공한다. 라이펫은 질병 예측 솔루션 ‘라이펫 문진’과 질병 진단 솔루션 ‘라이펫 AI’로 구성되어있다. 26문항으로 구성된 ‘라이펫 문진’에 응답하면 품종, 연령, 과거 병력, 전조 증상 등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10가지 질병군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태 결과를 기반으로 영양제 큐레이션 및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라이펫 AI’는 반려견 뒷다리를 촬영하고 업로드하면 딥러닝 모델을 통해 슬개골 탈구의 유무와 진행 정도까지 진단하는 서비스로, 현재 개발 중에 있다.
박주용 십일리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라이펫 AI 딥러닝 기술을 고도화하여 ‘라이펫 문진’을 통한 발병 가능성 예측과 ‘라이펫 AI’를 통한 질병 진단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완성할 계획”이라며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부족하여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1차 의료기관이자 동물건강검진센터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십일리터는 건국대 수의학과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실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을 통해 동물건강과 관련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진 팀”이라며 “팀에서 그동안 축적한 약 100만 건의 문진 데이터는 물론, 딥러닝 기술을 통한 진단 서비스는 향후 동물 원격 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확실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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