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로봇용 핵심 센서·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가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시설 확충과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다. 특히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2020년 7월 시드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베토리’(Robotics Innovatory, 지도교수 최혁렬)에서 출범한 연구실 창업 스타트업이다. 1995년부터 축적한 ‘필드 센싱’(Field Sensing) 원천 기술을 통해 ‘충돌·근접 감지 안전 센서’, ‘초박형 토크 센서’, ‘다축 힘·토크 센서’ 등 로봇용 핵심 센서를 개발했다. 이 중에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와 기술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간과 로봇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주목받으면서 ‘물리적 인간-로봇 상호작용’(pHRI) 기술도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pHRI 기술 구현에 필요한 센서와 기술들은 아직 외산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또한 로봇의 보급화를 위해서는 고가 센서의 양산화가 요구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가 센서의 국산화 및 양산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에이딘로보틱스는 최근 삼성, LG 그리고 다수의 국내 로봇 제조기업 등에 센서를 납품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금번 투자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pHRI 기반 로봇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굴지의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로보틱스 시장에서 pHRI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력채용과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니아이, 美 뉴욕 맨해튼에 조리로봇 데모 센터 오픈..현지 공략 박차
- 니어스랩, 美 방산 및 공공안전 시장 본격 공략
-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출시… LG전자와 협업
- 클로봇, 예비심사청구서 제출…올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묙표
- KALMAN Secures Funding for Innovative Unmanned Nuclear Plant Robots
- 사족보행로봇 ‘칼만’, 더인벤션랩으로부터 5억원 후속투자 유치
- [Korean Startup Interview] Faraday Dynamics: “Becoming a Game Changer in the Robotics with High-Performance Servo Motors”
- [스타트업투게더] 패러데이다이나믹스, “글로벌 기업 뛰어넘는 고성능 서보모터로 로봇시장 게임체인저 되겠다”
- RAION ROBOTICS Lands Seed Investment for Walking Robot Tech Innovation
- 카이스트 교수 창업 보행로봇 제조 ‘라이온로보틱스’, 시드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