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스컬노트, 대체 데이터 ‘에이셀테크놀로지스’ 인수 절차 완료


대체 데이터 기업 에이셀테크놀로지스(이하 에이셀)는 미국 법률 및 정책 분야의 AI(인공지능) 기업 피스컬노트(NYSE: NOTE)에 피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피스컬노트는 지난해 12월 에이셀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스컬노트는 에이셀 인수를 통해 최근 새롭게 선보인 AI 데이터 솔루션 ‘FicalNote AI 솔루션’, ‘데이터헌트’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사업을 강화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FiscalNote AI 솔루션’은 에이셀과 데이터헌트, 프리데이터(Predata) 등 피스컬노트의 주요 데이터 자회사간 협력으로 새롭게 선보인 B2B 데이터 솔루션이다.

aicel fiscalnote - 와우테일

피스컬노트는 이번 에이셀 인수로 ▲신흥 핀테크(Fintech), 자본 시장 및 금융 서비스 업계 내 피스컬노트의 대체 데이터 소스 확장 ▲AI, 데이터 변환, 데이터 수집 및 고객 대상 API 개발 관련 기술력 향상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럽 및 미국에서 새로운 수익기회 창출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피스컬노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팀 황(Tim Hwang)은 “에이셀 인수로 피스컬노트가 제공하는 AI 데이터 솔루션을 확장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B2B 사업 프로세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에이셀 인수를 통해 피스컬노트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기술개발, R&D 등을 통한 사업성장을 점진적으로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 년에 설립된 에이셀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소비, ESG 등 다양한 대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셀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정제, 처리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DaaS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피스컬노트의 사장 겸 COO인 조쉬 레스닉(Josh Resnik)은 “에이셀은 피스컬노트의 독보적인 기술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AI 기술을 통한 의사결정을 보다 적절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에이셀, 데이터헌트처럼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M&A와 투자를 통해 피스컬노트의 AI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피스컬노트 인수 이후에도 에이셀을 이끌 예정인 김형민 대표는 “에이셀이 피스컬노트의 일원으로 합류해 자랑스럽고 기대된다”며 “피스컬노트와 에이셀의 조합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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