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Funding

농축산물 무역 ‘트릿지’, 500억원 시리즈D 투자 유치…기업가치 3조6천억원 인정받아

2022-08-25 < 1 min read

author:

농축산물 무역 ‘트릿지’, 500억원 시리즈D 투자 유치…기업가치 3조6천억원 인정받아

Reading Time: < 1 minute

글로벌 농수산물 IT 무역 플랫폼 트릿지(Tridge)가 500억 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DS자산운용이 참여한 이번 투자를 통해 트릿지가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3조6000억원이며 누적 투자금 1500억 원을 확보했다. 농축산 분야 첫 유니콘 반열에 오른 트릿지는 지난 2015년 설립해 자체 구축한 농산물 데이터 플랫폼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농산물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과 비효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릿지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 풀필먼트(fulfillment), 판매자 리스트(supplier directory), 국내 B2C 서비스인 유픽(Youpick) 등이다.

트릿지의 핵심 강점은 농산물 15만 종의 가격과 품질, 무역 데이터 등을 집대성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데이터 커버리지 기준 전 세계 최대 규모다. 델몬트, 월마트, 까르푸 등 농수산식품 도소매 기업뿐 아니라 호주 농림부, 싱가포르 식품청, 맥킨지 등 국내외 기관도 주요 고객이다.

트릿지의 또 다른 핵심 비즈니스 모델은 농축수산물 공급망을 관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현지 농장 실사를 비롯해 공급자 이력 검증, 계약 협상, 세관 등 무역 업무를 대행한다. 또한 단순히 구매자와 판매자를 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농축수산물 장기 구매 계약,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농축수산물 시장에 참여한다.

신호식 트릿지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 애그플레이션 등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외 서비스 확장 등 더 탄탄한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애그리테크(AgriTech) 관련 뉴스 전체보기]


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