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 운영사 에이에프아이, 5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을 서비스하는 에이에프아이가 5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지유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로 카카오벤처스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슈미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에프아이는 지난해 10월 프리 시리즈A에 이어 누적 투자금 약 70억 원을 확보했다.

에이에프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뒤끝 서비스 고도화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뒤끝은 게임 서버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회원가입, 확률 관리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서버 기능들을 클라우드 API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자는 서버 지식이 없어도 게임 서버 기능 등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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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 배경으로는 뒤끝의 성장세가 꼽힌다. 뒤끝은 2018년 정식 론칭 이후 게임 서버 개발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달 기준 뒤끝의 누적 가입 개발사는 2800여 곳으로, 작년 동월(약 2000개) 대비 40% 확대됐다. 누적 게임 유저 수는 4900만 명에 달한다.

뒤끝은 2018년 정식 론칭 이후 게임 서버 개발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올해 9월 기준 뒤끝의 누적 가입 개발사는 2800여 곳으로, 작년 동월(약 2000개) 대비 40% 확대됐다. 누적 게임 유저 수는 4900만 명에 달한다.

권오현 에이에프아이 대표는 “국내 게임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한 덕분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에도 뒤끝의 서버 기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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