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자회사 퀀팃투자자문, 투자자문업/투자일임업 등록…핀테크 진출


바이브컴퍼니는 금융 자회사인 퀀팃투자자문(전 세이브파트너스)을 통해 금융위원회에 ‘투자자문업’과 ‘투자일임업’을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퀀틴투자자문은 이번에 투자자문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서 그간 연구 및 개발해 온 혁신 알고리즘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고객 자금을 수탁 받아 운용하려면 해당 라이선스 취득이 필수다. 이를 통해 퀀틴투자자문은 ▲디지털 자산관리 ▲자문형 펀드 ▲포보어드바이저 시장까지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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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중 핀테크 자회사 퀀팃과 함께 자문형 사모펀드를 출시하고,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금융 자산관리 서비스인 ‘올리(OLLY)’도 KB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다. 퀀팃은 올초 AI가 가상자산 시장을 분석해 적합한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등 일임형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자산관리 서비스 ‘라빗’을 출시했다.

또 퀀팃투자자문은 기존 서승용 단독대표 체제에서 서승용, 송성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서 대표는 금융감독원 출신이다. 퇴직연금 감독업무와 개인연금펀드 심사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에서 연금사업 기획, 전략, 연금상품 개발과 컨설팅 업무를 했다. 송 대표는 바이브컴퍼니 전 대표이사다.

이재용 바이컴퍼니 대표는 “이번에 퀀틴투자자문이 투자자문업 및 투자일임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됨에 따라 바이브가 준비해 온 핀테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화 전략을 토대로 금융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심 금융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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