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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3분기 거래액 30.5조-연결 매출 1,414억…영업손실 97억

2022-11-01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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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3분기 거래액 30.5조-연결 매출 1,414억…영업손실 9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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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올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0.5조,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4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3분기에는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매달 10조 원 이상 거래되며 분기 거래액이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 기여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카카오페이의 연결 매출을 23% 증가한 1,414억 원으로 집계됐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영업손실이 개선되며 3분기 EBITDA는 직전 분기보다 약 55% 개선됐다. 앞으로도 매출 기여형 서비스를 강화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페이 안에서의 사용자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3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848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298만 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직전 분기 대비 5% 증가하며, 전체 가입자 중 활성 이용자 비율은 60%를 기록했다. 거래 규모와 범위도 확장되고 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1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100명 중 68명은 카카오페이 안에서 3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전체 거래액은 30.5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결제∙금융 서비스 중심의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이 전체 거래액의 30%를 차지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뿐 아니라, 재산세∙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결제 영역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직전 분기 대비 60% 증가하며 기존의 결제 가맹점 외 영역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결제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180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대출중개 거래액은 전월세대출 상품 확대 등 중개 상품 다각화 노력으로 4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카카오페이 3분기 매출은 결제, 금융, 기타 서비스 전 부문이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하며 1,414억 원을 기록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으며, 특히 해외 온라인 핵심 가맹점의 결제액 증가에 따라 해외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금융 서비스는 3분기부터 카카오페이증권 MTS의 과금이 시작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7.8%, 직전 분기 대비 12.1%의 성장률을 보였다. 기타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인 ‘카드추천’ 매출이 인식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228억원을 기록했다. 결제와 대출 거래액의 견고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02억 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511억 원이 집행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에 따른 지급수수료, 카카오페이증권 MTS 상각비,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따라 영업비용이 증가했으나, 효율적인 비용 관리로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연동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용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97억 원, EBITDA는 -37억 원, 당기순손실은 4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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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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