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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 학교 기출 서비스 출시… 하이퍼 로컬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

2022-11-22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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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 학교 기출 서비스 출시… 하이퍼 로컬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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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가 중, 고등학교 내신 기출 문제와 해설을 제공하는 학교 기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기출 서비스는 콴다 인앱 결제 상품으로, 대부분 동네 학원을 통해서만 접근 가능했던 내신 기출 자료를 디지털로 구현하여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정시 전형에도 내신을 반영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내신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자율형 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기출 자료를 얻기 위해 학원을 별도로 등록하지 않아도 되어 사교육 부담을 줄일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학교 기출 서비스는 ▲시험지 ▲정답 ▲해설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를 비롯하여 주요 학군지 학교들에서 출제한 내신 시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험지와 정답만 제공해왔던 기존 내신 기출 서비스와 달리, 모든 문제에 대해 자체 제작된 해설이 제공된다. 기출문제를 제공하는 서비스 중 모든 문제에 대해 해설을 제공하는 것은 매스프레소가 처음이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 중2~고2 학년 수학 과목에 한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콴다 앱 내에서 구매 및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해설 ▲출제 예상 문제 ▲고난도 문제▲ 최다 빈출 문제 ▲교과서 변형 문제 ▲오개념 점검 핸드북을 묶은 ‘내신 만점 패키지’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문항 반응 이론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진단평가를 무료로 제공하여 단 5개의 문항만으로 학습자의 등수를 정확하게 예측해준다.

서비스 출시를 담당한 서은선 사업본부장은 “콴다의 학교 기출 서비스는 지금까지 오프라인으로만 접근할 수 있었던 하이퍼 로컬 학습 콘텐츠를 디지털로 옮겨 교육의 지역적, 물리적 접근성을 높인 케이스”라며, “앞으로도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교육의 모든 영역이 콴다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월 출시한 콴다는 모르는 문제 사진을 찍으면 AI가 판독하여 5초 이내에 문제 풀이와 관련 유형, 개념 영상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모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등교가 불발된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0월에는 7,0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최근 2년간 국내에서 카카오톡 다음으로 많이 다운받는 앱으로 자리 잡았다. 콴다의 해외 가입자 비중은 87%에 육박하며, 베트남에서는 동남아 ‘슈퍼 앱’으로 불리는 그랩의 안드로이드 MAU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콴다는 올해 7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편하며 오답노트, 커뮤니티, 스터디 그룹 등 학습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슈퍼앱’으로의 도약을 발표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1:1 비대면 과외 서비스 ‘콴다과외’를 출시했으며, 베트남에서는 그룹 라이브 강의 서비스 ‘콴다스터디’를 운영하며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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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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