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공간 예약 ‘빌리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예약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빌리오인포뱅크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는 작년 11월 씨엔티테크의 투자 이후 추가 투자이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빌리오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관련 공간 및 장소 예약 앱 서비스, 빌리오(Billyo)와 공간 운영 자 및 제휴사가 사용할 수 있는 관리 툴인 빌리오 파트너스(Billyo Partners)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전국의 촬영 스튜디오, 콘셉트 스튜디오, 댄스 연습실, 음악 연습실, 호리존 등의 외부 공간을 주로 예약 처리하고 있으며, 해당 앱 서비스를 통해 누적 17만 명 이상의 음악, 댄스, 영상 분야 크리에이터와 MCN, 중소형 기획사, 촬영 에이전시, 방송사 등이 촬영 장소와 연습 공간을 예약하고 있다.

wowtale.net unnamed 10 - 와우테일

이번 투자를 진행한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는 “메타(Meta)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한국을 포함한 주요 9 개 나라의 크리에이터를 합하면 이미 약 3억 명이 콘텐츠 생산과 판매 등으로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거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익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빌리오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외부 공간이 필요한 유형의 크리에이터 유저풀을 꾸준히 늘려가며 이들과 공간 운영자의 고민을 잘 해결해온 팀이기에,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의 성장성과 미래 확장성에 대한 팀의 전략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안준혁 빌리오 대표는 “틱톡,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영상 플랫폼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터’ 시장은 현재 전 세계 134조 원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타깃 한 공간 예약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공간을 예약한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제작 단계에 따라 겪는 고민을 해결해 주고 성장 기회도 잡을 수 있는 인프라 서비스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빌리오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라이징에스벤처스 벤처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구글플레이(Google Play) ‘창구 4기’ 에도 선정된 바 있다. 


기사 공유하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