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개인 비서 ‘똑비’ 운영사 토끼와두꺼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시니어를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 ‘똑비’를 운영하는 토끼와두꺼비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를 위한 개인 비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토끼와두꺼비는 함동수 대표와 함께 시니어 관련 데이터 회사를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는 구성원으로 꾸려진 팀이다. 함동수 대표와 팀원들은 시니어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똑비’를 정식 출시했다.

똑비는 시니어를 위한 일상 맞춤형 비서 서비스다. 똑비는 온라인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사용자는 똑비 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채팅으로 요청할 수 있다. 정보 검색부터 최저가 물품 구매, 장보기, 기차 예매, 맛집 및 상품 추천 등 일상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일정 관리, 검색 및 결제 내역 관리, 예매 티켓 확인 등을 앱 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똑비는 대화형 소통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니어 사용자는 회원가입, 본인인증, 결제등록 등 어려운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절차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 활동을 똑비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 방식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매쉬업엔젤스 정재원 심사역은 “팬데믹을 기점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세대 간 디지털 양극화 문제가 대두된 상황”이라며 “토끼와두꺼비는 시니어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높은 데이터 분석력, 빠른 실행력을 갖춘 팀으로, 똑비를 통해 디지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며 향후 시니어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함동수 토끼와두꺼비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으로 시니어 액티브 유저 1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똑비 상담 효율화를 위한 툴 추가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버테크(silvertech) 스타트업 소식 전체보기]
- 정션메드, 에스큐빅엔젤스서 후속 투자 추가 유치
- 한국시니어연구소, 돌봄혁신센터 신설
- 케어링, 외국인 종합 비자 서비스 ‘케이비자’에 전략적 투자 집행
- 케어네이션, 2022년 전년비 매출 230% 성장
- 케어네이션, ‘2022년 연말 결산 리포트’ 공개
- 간병인 매칭 ‘코드블라썸’, 22년 서비스 방문자 11만명 돌파
- 케어링, 요양보호사 시급 최대 1만3750원으로 인상
- 에이지테크 ‘실비아헬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신규 기능 개발 및 R&D 강화”
- 요양보호사 매칭 ‘보살핌’, 프리A 투자유치.. “노인돌봄 시장 디지털 전환 이끈다”
- ‘정션메드’, 시드 투자유치.. “가족이 시니어 건강관리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