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IP 데이터 분석 SaaS ‘플램인’, 음원 미래 예상수익 측정-가치 평가 기능 오픈
Reading Time: 2 minutes뮤직 테크 스타트업 나이비가 운영하는 음악 IP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 제공해주는 Music SaaS ‘플램인(Plam.in)’ 에서 음악 IP의 미래 예상 매출을 측정하고, DCF(Discounted Cash Flow) 모델을 통해 음악 IP의 현재 가치를 평가, 제공하는 기능을 새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1월 출시한 Music SaaS(Service as a Service) 플램인은 뮤지션과 기획사 등의 음악 IP 권리자들의 매달 발생하는 음악 IP에 대한 정산금을 분석하여 대시보드로 정리해 인접권료, 저작권료, 실연권료를 포함한 음악 IP의 매출과 서비스 플랫폼별, 국가별 데이터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플램인에서는 기획사와 뮤지션이 개별 보유한 음악 IP 권리 비율에 따라 정산 금액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출시 1개월 만에 투명한 음원 정산을 지향하는 소형 기획사 및 뮤지션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플램인 서비스에서 오픈한 음악 IP의 미래 예상 매출 측정은 기존 발매된 10,000건에 대한 저작권료를 포함한 매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델링됐으며, 이를 DCF 모델을 통해 현재의 가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음악 IP의 현재 가치를 분석, 제공하고 있다.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흐름 할인) 모형은 미래 현금 흐름에 기초하여 오늘날의 투자자산의 내재 가치를 평가하는 모델로, 기존 금융 시장에서 상장 주식 및 채권에 대한 현재의 가치 평가를 하는데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동현 나이비 대표는 “발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안정화된 매출 추이를 보여주는 음악 IP는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보유한 금융 자산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음악 조각 투자를 포함해 음악 IP를 확보하고자 하는 시장이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권리자들이 음악 IP 거래에서 합리적인 협상을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기능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안정적인 음원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음악 IP를 보유한 인디펜던트 뮤지션 및 소형 레이블들은 역설적이게도 제1금융권에선 대출을 받기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에 속한다. 연내에, 플램인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 권리자 회원들이 음악 IP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음악 IP 매출 담보 선정산 및 투자 서비스를 개시하여 기존 금융 기관들이 못하고 있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긍정적인 음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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