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 참여 25개사, 기업가치 1000억원 돌파…1년새 10배 성장
Reading Time: 2 minutes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아기유니콘 육성을 위해 진행한 사업을 통해 약 26개의 기업들이 기업가치 1000억을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참여 이후 후속투자 유치를 통해 26개 기업들이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 이상의 기업)기업으로 성장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기유니콘 기업들은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평가절차를 통해 선정된다. 중기부는 이들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시장개척자금을 포함한 12가지 지원을 통해 집중 육성해왔다.
그 동안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된 기업은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 중기부, 아기유니콘 51개사 선정… 최대 173억원 지원
- 중기부, ‘아기유니콘200’ 41개사 추가 선정…정책자금 최대 100억원 지원
- 중기부, ‘아기유니콘’ 60개사 선정…최대 3억 지원
- 중기부, 아기유니콘 60개사 선정
- 아기유니콘 40개사 선정.. 최대 159억원 연계 지원
중기부는 올해 3월 초 글로벌 진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한 ‘아기유니콘 200 모집공고’를 통해 50개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선정협약 이후 후속 투자를 완료한 116개사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1조9714억원이다. 사업신청 당시 5634억이었던 가입가치가 평균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노랩스‘는 아기유니콘 선정 이후 기업가치가 1000억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다.
모노랩스는 인공지능(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모노랩스는 최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섭취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고독사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선정 이후 8개월 내 기업가치가 10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테라핀‘도 비슷한 사례다. 테라핀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원작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테라핀은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법인으로 전환하며 K-콘텐츠의 매력을 웹툰으로 제작해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들은 선정 이후 약 2년7개월만에 기업가치가 14배 가량 성장했다.
이 외에도 쓰리아이, 트레블월렛 등이 선정 이후 각각 기업가치가 14배, 13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쓰리아이는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영상 플랫폼 회사다. 트레블월렛은 모바일 환전과 해외결제를 서비스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풍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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