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ontents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 12일 정식 데뷔

2023-03-02 < 1 min read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 12일 정식 데뷔

Reading Time: < 1 minute

버추얼 IP 스타트업 블래스트는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가 오는 12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아스테룸(Asterum)’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고 2일 밝혔다. 

플레이브는 웹툰 스타일의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예준과 노아, 밤비, 은호, 하민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가상세계 ‘카엘룸’에 살아가던 5명의 캐릭터가 지구의 개발자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아 지구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특히 플레이브는 지난해 12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리드보컬 노아의 서울 홍대 버스킹 영상이 조회수 180만회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플레이브의 데뷔 앨범 아스테룸은 지구와 카엘룸 사이에 존재하는 신비한 공간을 의미한다. 앨범의 각 트랙들은 플레이브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프로듀싱은 방탄소년단(BTS)과 아이유, 싸이(PSY) 등과 작업한 하이브 소속의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이 맡았다.

플레이브의 차별점은 블래스트의 게임 엔진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 수준의 라이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블래스트는 지난해 2월 MBC에서 독립 분사한 버추얼 IP 스타트업이다. 블래스트의 이성구 대표는 MBC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와 드라마 ‘W’, ‘구가의서’ 등 수십 편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컴퓨터 그래픽 감독으로 활약해왔다.

블래스트는 풍부한 시각특수효과(VFX) 제작 경험과 리얼타임 콘텐츠 기술을 인정받아 설립 3개월 만인 작년 5월 MBC와 IPX(구 라인프렌즈)로부터 2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계기로 현재 카툰쉐이딩과 버추얼 카메라 시스템, 간섭 방지 알고리즘 등 다양한 버추얼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성구 블래스트 대표는 “한국의 ‘이세돌(이세계 아이돌)’과 일본 ‘니지산지’의 성공으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캐릭터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매주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플레이브만의 고품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케이팝(K-pop) 팬, 애니메이션 팬 등 더 많은 사람이 버추얼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추얼 휴먼 관련 소식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