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스타트업뉴스 #14] 벤처투자 60% 감소.. 10.5조원 신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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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테일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지난 주 스타트업 소식을 정리하는 ‘주간 스타트업뉴스’를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한다. 아래는 오늘(4/24) 진행한 뉴스이니, 지난주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을 확인하시기 바란다.

지난 주에는 올해 1분기 벤처투자 및 펀드 결성실적이 발표되었다. 투자혹한기라서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벤처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가 감소해서 1조원에 훨씬 못미치는 8,800억원대를 기록했다. 올해 정부의 스타트업 정책 기조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것이기 때문에, 생태계 구성원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1분기 벤처투자, 전년비 60% 감소한 8815억…투자혹한기 된서리

정부에서도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어려움을 그대로 볼 수가 없었는지 10.5조원을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긴급 발표를 했다. 정부는 정책금융과 R&D 자금 지원에 집중하고 민간의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중물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부, 투자혹한기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10.5조원 추가 지원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나스닥 직상장 사례가 나왔다는 것인데, 그 주인공은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한류홀딩스이다.

한류홀딩스, 美 SEC 상장 심사 최종 승인…韓 스타트업 최초 나스닥 직상장

지난 주에도 투자 혹한기임에도 투자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데, 주목할만한 투자 건은 아래와 같다.

피노바이오, 126억원 프리IPO 투자 유치…코스닥 상장 박차
AI 개발 ‘래블업’, 10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위로보틱스, 4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롯데벤처스서 30억원 전략적 투자 유치
무빙, 대동모빌리티서 15억원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종식과 함께 비대면진료에 대한 기존 의료단체의 반격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대면진료의 거대한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었는지, 초진은 대면진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스타트업 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비대면진료, 초진-재진 무의미” 유니콘팜, 비대면진료 입법 긴급 토론회 열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대국민 서명운동 진행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비대면진료 초진 제외, 의료 서비스 퇴보” 탄원서 공개

이번주에는 인터뷰가 없었다. 스타트업뉴스 초대석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과 추천 부탁드린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과 자료를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