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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프랑스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2023-06-16 2 min read

중기부, 프랑스 대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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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시간) 14~17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비바테크놀로지 2023’(이하 ‘비바텍’)에서 한-프랑스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프랑스 글로벌 대기업과 릴레이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명품그룹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K-스타트업 통합관에 방문하여 스타트업 관부스을 둘러본 후, 이영 장관과 K-스타트업과 LVMH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LVMH는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비바테크 LVMH 이노베이션 랩’에 전시 지원했다. 또한 ‘LVMH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과 스테이션F에서 그룹 산하 75개 브랜드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메종 데 스타트업(Maison des Startups)’를 운영 중이다. 

이어 이영 장관은 3D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의 파리 본사에 방문해 베르나르 샬레 회장과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에서 ‘(가칭)바이오텍 이노베이션 센터(Biotech Innovation Center)*’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다쏘시템은 3D 제품 디자인, 시뮬레이션, 제조 등 3D 솔루션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 항공우주산업, 자동차, 조선해양, 산업용 장비,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FDA 승인 신약 중 73%가 다소시스템의 메디데이터 임상 솔루션을 통해 개발되었다. 현재 프랑스, 미국, 독일, 인도 등 4개국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3D Experience Lab’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0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다온다‘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헬스, 제조, 로봇 분야 스타트업 90여 개사를 육성 중이다. 

이후, 이영 장관은 ‘에어리퀴드(Air Liquide)’ 본사를 방문해 올해 6월 프랑스 산업연맹(MEDEF) 의장에 취임한 프랑수아 재코 회장과 한·프랑스 혁신기업 간 교류 확대 및 스타트업 육성 협업에 관해 논의했다.

에어리퀴드는 산업용 의료용 가스와 수소 에너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 에너지 전환 및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는 ‘Air Liquide Venture Capital’과 딥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ACCELAI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옥외매체(미디어)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선두기업인 ‘제이씨데코(JC Decaux)’와 홍보 및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영 장관은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인프라와 네트워크을 가진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우리 벤처‧스타트업들과 프랑스 대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바테크(Viva Technology) 2023 소식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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