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사컴퍼니, 中 패션 B2B 플랫폼 ‘써우콴왕’과 제휴 협약 체결


주식회사 어이사컴퍼니가 중국 광저우 최대 패션 B2B 플랫폼 써우콴왕(VVIC.com)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반영한 어이사마켓 리뉴얼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광저우는 국내 동대문처럼 의류 도매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의류시장 연 거래액은 동대문 의류 시장(연 거래액 15조원)의 8배 규모인 120조원으로 추산된다. 국내엔 ‘VVIC닷컴’으로 더 잘 알려진 써우콴왕은 2011년 설립된 중국 광저우 내 대표 B2B 플랫폼이다. 2만여 곳의 도매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어이사컴퍼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써우콴왕 내 500만 개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국내 패션 소매업체에게 제공한다. 국내 패션 B2B 플랫폼 중 최초로 자연어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미지 검색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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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성 어이사컴퍼니 대표는 “단순히 상품 연동뿐 아니라 중국 내 사입인력을 써우콴왕과 공유함으로써 사실상 중국 광저우와 국내를 연결하는 가장 빠른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써우콴왕 웨이 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관행처럼 카테고리 별 분류 시스템으로 수백만 개의 의류 상품을 탐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야외 이벤트에 입기 좋은 빨간 드레스’, ‘장마철에 입기 좋은 여름용 재킷’ 등 다양한 문장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어이사컴퍼니는 현재 크로스보더 패션 B2B 플랫폼 어이사마켓을 운영 중이다. 어이사컴퍼니는 이번 써우콴왕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중국 내 패션 버티컬 B2B 플랫폼들과의 협약을 이어가 패션 내 모든 카테고리를 아우를 수 있는 메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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