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비즈니스·경제 미디어 ‘바이트컴퍼니’, 팁스 선정


MZ세대를 위한 비즈니스·경제 미디어를 운영하는 바이트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바이트컴퍼니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팁스 선정은 바이트컴퍼니의 초기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바이트컴퍼니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경제 이슈를 쉽게 해설하는 ‘데일리바이트(Daily Byte)’ 뉴스레터를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는 더 큰 주제를 깊이 있는 전달하는 유료 구독형 미디어 ‘바이트플러스(Byte+)’를 런칭했다. 현재 총 6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국내 15개 주요 금융사에 경제·금융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어렵고 생소한 경제 뉴스의 문법을 바꾸는 것’이 최종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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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팁스 사업으로 바이트컴퍼는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금융정보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방대한 양의 투자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요약·정리해 제공함으로써 개인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새로운 미디어 형태가 나타났고, 바이트컴퍼니는 구독자가 느끼는 효용성을 최우선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 기업으로, 젊고 혁신적인 미디어인 바이트컴퍼니가 기술 혁신을 통해 미디어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헌 바이트컴퍼니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바이트컴퍼니의 탄탄한 구독자 기반과 콘텐츠 생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팁스 사업을 통해 개인 투자자의 투자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AI와 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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