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제조 ‘뉴룩’, 더벤처스서 시드 투자 유치
Reading Time: < 1 minute전통주 스타트업 뉴룩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뉴룩은 우리 술의 근원인 누룩을 새롭게 해석(New look)해 웰니스 전통주를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막걸리 ‘뉴룩(newlook)’을 제조, 생산, 판매한다. 뉴룩은 자체 개발한 발효공법으로 당류를 0g으로 없애고, 평균 칼로리도 100g당 23.6kcal로 기존 막걸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었다. 특히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천연감미료인 대체당 ‘알룰로스’를 사용해 막걸리는 아스파탐이라는 고정 공식을 깨고, 건강한 단맛을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막걸리의 주원료인 쌀 사용에 있어서도 맛과 영양은 그대로이지만 깨지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경기산 쇄미를 활용해 ‘지속가능성’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추구한다.
뉴룩의 주요 타깃은 가볍고 청량하게 맥주를 즐기는 2030 여성이다. 이에 뉴룩만의 특수 공법으로 개발한 가볍고 청량한 맛의 막걸리로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제로당, 저칼로리, 4도라는 맥주와 유사한 알콜도수, 탄산 음료와 같은 스포티한 제품 패키지 등 제품 전반에 걸쳐 핵심 소비자 취향을 겨냥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쇄미 활용, 대체당, 새로운 막걸리 맛의 제품 개발 과정도 흥미로웠지만, 무엇보다 창업팀이 가진 전통주 시장을 바꾸고 싶다는 열정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제일기획, 라인(Line), 외식업 창업 등의 배경을 가진 공동창업자들이 글로벌 마케팅, 세일즈 등의 성장의 핵심 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타깃으로 하는 시장을 잘 아는 팀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인지 뉴룩 대표는 “우리 팀은 창업팀 모두가 제품의 타깃이기도 한 2030으로, 전통주를 2030의 시각으로 현대화해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한국 전통주로 승부수를 띄워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시설 확보 및 시장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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