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안 전문 안경원 ‘ICU비전케어’ 운영사 아이씨유코퍼레이션, 씨엔티테크서 투자 유치
Reading Time: 2 minutes소아 사시 비수술적 개선 및 보조치료를 제공하는 디지털치료제 개발과 전문 검안 안경원 ICU비전케어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기업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씨엔티테크와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투자 AI엔젤클럽이 결성한 에이아이엔젤-씨엔티테크 개인투자조합 2호를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XR(VR, AR) 기반 소아 사시 비수술적 개선 및 수술 전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조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SaMD)를 개발하여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를 보조하는 재활 치료를 제공한다. 경증, 중등증 소아 사시 환자들의 증상을 관리하는 모니터링 솔루션 ‘프레즈넬’을 전문 검안 안경원 ‘ICU비전케어’ 통해 제공 중이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대학병원 안과 검안사 경험을 살려 지방의 소아 사시 환자와 보호자에게 사시 치료 후 안구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던 중, VR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사시를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사시 안구의 재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개발해 올 2023년 초 CES2023에 VR, AR을 활용한 소아 사시 DTx를 출품하기도 했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향후 국내 안과병원과 협업하여 확증임상을 완료하고 식약처 인증을 통해 국내 1호 안과 디지털 치료제 타이틀을 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경증, 중등증의 사시 환자가 안과병원의 검안사와 연결돼 가정에서도 손쉽게 안구관리 및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연령대가 어린 환자들이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게임적 요소을 더해 시청각적 재미도 가미할 계획이다. 또한 사시 뿐만 아니라, 약시, 부등시, 난독증 등 시기능 질환에 관련된 디지털 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안과 내의 시기능 파트의 모든 부분을 XR으로 해결하는 토탈 솔루션을 기획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소아사시의 디지털 치료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보유하고 자체 임상과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ICU비전케어 검안 안경원과 보유하고 GMP 등의 자체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단계인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전문 검안사와 안경사를 보유하고 있는 검안 안경원 서비스 확장을 통한 매출 다각화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 미래 성장성도 밝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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