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데이터 ‘커넥트디아이’ 운영사 원스글로벌,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글로벌 의약품 데이터 플랫폼 ‘커넥트디아이‘를 운영하는 원스글로벌이 유비케어와 AI엔젤클럽으로부터 프리시리즈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비케어가 신규 투자한 가운데, 기존 투자사인 AI엔젤클럽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원스글로벌의 총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8억원이다.
원스글로벌은 글로벌 의약품 데이터 ‘커넥트디아이(ConnectDI)’와 연구지원 플랫폼 ‘커넥티드유(Connected-U)’를 서비스하고, 해외 대조약 구매 대행, 글로벌 파트너사 헬스케어 솔루션 판매 대행 등 국내외 의약품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커넥트디아이는 국내 약 7만여개의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효능·효과, 허가정보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으며, 주사제 처방 감사 솔루션을 유료 구독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병원, 제약회사, 약국 등 의약품 정보를 다루는 기관마다 상이한 데이터들을 매핑하여 하나의 의약품을 다양한 코드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후속 투자사 AI엔젤클럽의 최성호 회장은 “원스글로벌은 파편화된 의약품 데이터를 표준화했으며 편의점 상비약, 비급여 약가, 바이오빅데이터 등 공공 의약품 데이터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차별점이 있다”며,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과 접목하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투자는 국내 요양기관 EMR 시장점유율 1위 유비케어를 통해 많은 사용자에게 커넥트디아이가 가진 차별화된 의약품 데이터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의약품 데이터를 견고화하여 아시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곧 출시예정인 커넥트케어(ConnectCare)를 통해 의약품 안전 데이터 기반의 건강 관리 서비스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스글로벌은 올해 3월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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