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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선불카드 ‘와우패스’ 운영사 오렌지스퀘어, 10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2024-01-17 <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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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선불카드 ‘와우패스’ 운영사 오렌지스퀘어, 10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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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 및 무인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렌지스퀘어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렌지스퀘어는 총 누적 투자 유치 금액 160억원을 확보했다. 시리즈B 라운드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 나우IB 등 벤처캐피탈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하고,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와우패스는 결제, 환전, 교통카드를 결합한 외국인 관광객 올인원 선불카드로, 출시 1년 5개월만에 카드 발급자 50만명, 앱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2023년 11월 기준 외국인 입국자 대비 월간 카드 이용고객이 8%를 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결제시장을 빠르게 선점했다. 지난 2023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율 20%의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렌지스퀘어 측은 “지하철, 호텔, 편의점,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방한 외국인 핵심 동선에 150여대의 무인 키오스크를 빠르게 설치하며 국내 최대 카드 발급 및 외화 충전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모바일앱을 통한 각종 예약 상품을 출시하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 편의 서비스 확장 등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투자에 참여한 미래에셋벤처 측은 “오렌지스퀘어는 빠른 성장과 흑자실현 등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외국인 접점 기반 플랫폼 확장성을 겸비한 회사로서 2023년 하반기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스퀘어는 향후 2년내 무인 키오스크를 400대 이상 확대 설치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와우패스 발급과 충전이 가능한 인프라를 완성하고, 모바일앱/웹 기반 여행 커머스, 캐시백 제휴등 다양한 외국인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여 경쟁력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이사는 “급성장하는 K-여행 시장에서 이번 투자금과 키오스크 및 모바일 인프라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외국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인바운드 관광의 ‘K-슈퍼앱’으로 발전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 마케팅 제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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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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