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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루프,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솔루션 ‘하나에코 CBAM’ 출시

2024-01-25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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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루프,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솔루션 ‘하나에코 CBA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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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관리 전문기업 하나루프는 탄소 다배출 기업들이 EU(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에 대응할 수 있는 탄소관리 솔루션 ‘하나에코 CBA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루프의 ‘하나에코 CBAM’는 유럽 수출 제품의 탄소 내재배출량을 계산하고, 제출 요구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철강, 비철금속 등 관련 업체들의 첫 보고서 작성을 완료했다.

EU는 지난해 10월부터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 주요 수입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 EU에 제품을 수출하는 나라는 당장 올 1월 안에 최근 3개월(2023년 10~12월)간 이뤄진 유럽 수출품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첫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CBAM으로 인한 국내 수출업체들의 연간 추가 부담액은 5000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에 해당하는 사업장 수는 2022년 기준 약 3200여 개에 이른다. 제출 기한이나 보고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톤당 10~5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고 수출 금지 등의 제재가 따른다.

이미 국내 기업들은 EU의 수입 업자들로부터 CBAM 대응을  요구받고 있으며, 앞으로 사업자마다 따로 분기별 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해야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하나루프는 이에 대응해 국내외 CBAM 대응 필수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관리 교육은 물론 생산 공정에서의 탄소배출 측정 및 관리, 보고서 작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제공 등 탄소관리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의 탄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하나루프는 그간의 탄소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축적된 환경규제 분석 능력과 변경 및 확장이 유연하게 설계된 솔루션으로 규제 대응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한다. 검증 심사원들과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사용성과 정확성을 검증한 후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해당 기업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에코 CBAM’은 기업이 수출 제품의 탄소배출 경계를 파악하고 배출활동 데이터를 시스템에 일괄 등록한 뒤 설정된 환경에 맞춰  배출활동 데이터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입업체에게 제출할 분기별 보고서는 원클릭으로 자동 생성된다.

하나루프의 ’하나에코‘ 솔루션은 대한민국을 기점으로 세계 기후규제에 따른 공시의무 및  보고의무 이행이 시급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확장이 용이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국내의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대상 기업 뿐만 아니라 보다 체계적인  스코프3을 관리해야하는 기업들에게 적합한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IFRS S1,S2에 대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 지원과 넷제로 생태계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하나루프는 2024년 기후규제와 탄소중립 전략 이행을 적극 이행하는 한편, 북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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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식을 전하는 외우테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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