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탄소발자국 전문 ‘탄소중립연구원’, 팁스 선정
Reading Time: < 1 minute기업 탄소회계 및 제품 탄소발자국 간편 산정 솔루션 ‘LynC’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탄소중립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연구원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이번 팁스에 선정됐다.
탄소중립연구원이 개발 중인 ‘LynC’는 제품 탄소발자국(LCA) 산정 및 관리 프로세스를 간편화하여 기존 서비스 대비 비용과 시간을 약 95%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인 A-LCA(Automotive-LCA) 전문가협의체에서 국내 대표사로 참여 중이며 글로벌 정유사 GS칼텍스의 주요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수행업체로 선정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민 탄소중립연구원 대표는 “이번 팁스를 통해 기업의 탄소회계 뿐만 아니라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의 장벽을 낮춰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며 “기존 서비스의 비용과 소요시간을 95% 수준까지 감축하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경쟁력있는 글로벌 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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