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랩스, 미국 법인 설립 “글로벌 AI 음악시장 공략”
Reading Time: < 1 minute인공지능(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미국 법인을 설립해 현지 음악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포자랩스는 지난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북미 거점을 마련했다. 대형 음악 레이블, 영화 제작사가 모인 로스엔젤레스에서 현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태현 부대표를 포자랩스 아메리카 대표로 선임하고, 북미 시장 내 자사 음원 판매 점유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태현 부대표는 현대 모비스 출신으로 회사의 핵심 인공지능 모델 구축과 성장 전략을 전담해 오고 있다.
한편, 포자랩스는 지난 1월 인공지능 음악 생성 서비스 ‘라이브(LAIVE)’ 오픈 베타를 글로벌 출시했다. 라이브는 대규모 마케팅 없이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3,000명, 회원 가입 후 음원 생성 전환율 78%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포자랩스는 ‘라이브(LAIVE)’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위해 오는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2024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여한다. SXSW는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축제다. 회사는 시연 부스를 열어 게임,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B2B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포자랩스 김태현 부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포자랩스의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창작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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