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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 23기 데모데이 개최.. 1400명 참여해서 뜨거운 관심 보여

2024-03-14 4 min read

프라이머, 23기 데모데이 개최.. 1400명 참여해서 뜨거운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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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인 ‘프라이머(Primer)’가 어제(13일)에 ‘프라이머 2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창업자/예비창업자/대학생/직장인 등 총 1,4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데모데이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해서 투자-보육하는 시드팁스(Seed TIPS)와 연계해서 진행되었는데, 창업 후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는 11팀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전한 팀을 살펴보자. 

젠아이피(정종구 대표) : 변리사를 위한 인공지능 명세사

GenIP는 전통적인 변리사의 업무 영역에 디지털 전환(DX)을 시도하는 최초의 인공지능 서비스다. GenIP는 변리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명세사의 역할을 인공지능 조수로 대체한다다. 발명자의 상담 내용을 발명의 요약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허 명세서 초안을 작성한다. 변리사는 인공지능 조수에게 명령하며 특허 명세서를 구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특허 명세서 작성 시간이 2~5일에서 2~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크리밋(김동현 대표) :  보안팀을 위한 Secret All- in-One 솔루션

보안팀이 인지하지 못하는 곳에 저장된 자격증명(Credential)은 항상 내·외부자 유출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Cremit 서비스는 소스 코드 저장소, 협업 도구, 파일 저장소뿐만 아니라 모든 곳과 쉽게 연동하여 자격증명 유출 위협을 파악하고, 보안팀이 조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자격증명 탐지를 넘어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Vault 서비스까지, Cremit으로 효과적인 자격증명 위협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오더체크(정운갑 대표) : 인테리어 사업자를 위한 인테리어 시공 발주앱

오더체크는 공사에 필요한 모든 시공을 편리하게 발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별로 발주내역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어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작업 지시 및 현장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이용 고객 2,000명, 현장 3,500개를 돌파했다. 월 시공 거래액도 2억원을 돌파했다. 

원더스랩(한의선 대표) : 프로들을 위한 업무전용 AI 어시스턴트

원더스랩은 마케팅, 컨설팅, PR 등 중소기업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21가지 문서작업을 돕는 ‘더블유닷(Wdot)’, 전문 미드저니 프롬프트를 만들어주는 ‘아이닷(Idot)’, SNS 콘텐츠 제안 및 초안 작성을 돕는 ‘에스닷(Sdot)’ 등이 있다. 

리메탈(여환철 대표):  재생금속 스크랩을 전세계로 공급

리메탈은 금속스크랩을 세계시장을 무대로 조달/판매하는 회사로서 미국에 설립되었다. 스크랩메탈의 수요는 탄소중립 의무화의 영향으로 2050년까지 500조 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스크랩메탈 시장에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리메탈은 설립 2년차인 2023년에 매출액 770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아시아향 판매는 물론, 한국산 물량의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자체 생산설비 투자를 이루고 지속 성장하여 미국 시장에서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플필(류민국 대표) :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은 2만 명이 넘는 배우 DB에서 촬영에 필요한 배우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영화, 드라마, 광고의 배우 캐스팅 및 신인 배우 발굴에 활용되고 있다. 작년에 플필을 통해 23만 건의 오디션 지원을 접수받았다. 오징어게임2,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작품과 회사에서 플필을 활용해 캐스팅하고 있다. 

커피팅(신현우 대표) : 이상형과 50분 커피 소개팅

커피팅은 50분 동안 이상형과 커피 마시는 소개팅 서비스다. 커피팅에 신청하면 꼭 맞는 상대를 찾아 만남을 위한 시간과 장소까지 조율해 준다. 기존 데이팅 서비스들이 매칭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커피팅은 실제 만남까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시스템을 제공하여 연애 성공률을 높인다.

리얼라이저블(원동명 대표) : 세상에 없던 공장 관리사무소, 프롭팩토리

리얼라이저블의 ‘공장장’은 임대 공장을 위한 디지털 관리사무소이다. 아파트 1채에 수십 가구가 살고 있는 것처럼, 제조공장도 한 건물을 여러 회사가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임대공장은 제조업에서 일반적인 공장 형태(30인 이하 소규모 공장 92%~99%)이다. 임대공장에 입주한 각 회사가 얼마의 관리비를 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려운데,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익스토리(김병철 대표) : 개발팀 관리 B2B SaaS 

익스토리가 제공하는 BCTO는 개발팀 전용 ‘팀 관리’ 서비스로, 눈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개발 업무를 개발자 개인의 개발 패턴과 작업 종류의 구분을 통해서 비개발자도 읽기 쉽게 보여준다. BCTO를 통해 비개발자도 개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자/개발팀과 협업하려고 하는 누구나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팀을 관리할 수 있다.

미션드리븐(김진수 대표) : 중장년의 즐거움과 성장을 위한 놀이터, 큐리어스

큐리어스는 중장년의 지식과 경험을 거래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다.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거나 직접 모임을 만들 수 있는 ‘어울림’ 서비스와 중장년의 지식을 파일로 거래할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취약 계층인 중장년이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매주 디지털 강의를 진행하며, 중장년의 경험 자본을 콘텐츠로 제작 및 판매할 수 있도록 ‘매니저의 1:1 전화’, ‘상세 페이지 디자인’ 등의 서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자플로 (김율빈 대표) : 비자 신청 서류 자동 생성 솔루션

비자플로는 캐나다 및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이주 선호 국가의 비자 대행 로펌들을 위한 서류 자동 생성 솔루션이다. 현재 로펌 직원들은 파편화된 채널을 통해 비자 신청자의 정보를 수집하고, 7가지 이상의 복잡한 정부 서류를 작성하는 데에 하루 6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로펌은 비자플로를 통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간단하게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들을 정확하게 수집하고 모든 서류를 단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생성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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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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