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가 소상공인에게 전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가 착안한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권익을 향상시킬 대항마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민간 배달앱의 독점적 지위에 맞서 민간과 공공이 함께 추친한 공공배달앱 사업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및 상생 경제의 틀을 만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공공배달앱의 야심찬 첫 발을 함께 한 먹깨비는 소수 독과점 플랫폼을 견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분투 중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수수료 및 최소한의 운영비용 정책으로 배달앱 인프라를 구축, 국내 12개 지자체의 공식 사업권을 확보하며 전국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김주형 대표 형제가 설립한 먹깨비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전략을 지자체 및 정부기관에 제안, 공공 배달앱 도입을 실현시킨 주역이다. 이후로도 지자체 공식 사업자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국 가맹점을 확장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지지를 받으며 치열한 배달앱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갈수록 격화되가는 배달 플랫폼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먹깨비는 어떤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을까. 먼저 고정비용을 낮춰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도록 했다. 오로지 배달앱의 기능에 집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7년간의 업력을 통해 배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국 최다 지자체 공공 배달앱 사업권을 보유, 지자체의 마케팅 지원을 받아 마케팅 비용을 줄였으며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살려 지역화폐 및 온누리 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경쟁사 수수료와의 차액 실현으로 가맹점의 자발적인 배달비 무료 동의받아 공짜 배달도 실시하고 있다. 공짜 배달 서비스를 지역별, 순차적으로 선보여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누적 다운로드 170만, 입점 가맹점 9만5천개소, 유지회원 95만명의 탄탄한 성과를 달성한 먹깨비는 경북대 테크노파크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전통시장 배달앱 서비스 구축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조력을 받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 창업 이후 첫 투자 유치에 나선 먹깨비는 불균형한 한국 배달앱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는 “우리는 항상 몸집을 최소화하고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왔다. 설립 후 6년이 넘는 시간동안 외부 투자를 받은 적이 없을만큼 이 사업에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상대하는 시장에는 지원군이 필요하고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처음으로 외부 투자를 받으려 한다. 처음 배달앱 사업을 시작할때 1년도 못가 망할거라고 우려의 말이 많았지만, 7년 차를 맞은 현재 우리는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고수수료 정책으로 소비자나 가맹점의 신뢰를 잃어버린 대형 배달 플랫폼에 맞서 시장의 균형을 찾겠다”며 “정부의 상생 정책 지원과 예비 유니콘 제도를 활용해 보다 빠른 성장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먹깨비 팀이 해결하려는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국내의 음식 배달 플랫폼 시장은 연간 30조에 달하는 규모이나, 소수 독과점 플랫폼 기업에 의해 독점 당해 있습니다.기존 배달앱 플랫폼 기업은 플랫폼 입점 가맹점에 대해 착취적인 수수료 구조로 독과점 횡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가맹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결국은 최종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되며 물가 상승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최근 국내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는 사회적 문제인 배달료 문제, 고수수료 이슈들이 현 시장상황의 표출이며, 불만이 팽배한 배달앱 시장은 반드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대안을 찾아 변화하는것이 시장의 자연법칙입니다.
자본논리에 의하여 이미 방대하게 커져버린 기업의 몸집 유지와 매출 성장을 위한 수수료 폭리 구조는 돌이킬수 없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먹깨비는 이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는 국내 유일한 전국 인프라를 가진 배달앱 플랫폼 기업입니다.
먹깨비는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까?
먹깨비는 지속가능한 배달앱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적의 수수료 정책과 최소한의 운영비용 정책으로 배달앱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배달앱 플랫폼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진입장벽이 아주 높습니다. 먹깨비는 이 장벽을 넘기 위해 공공배달 앱, 정확히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전략을 국내 최초로 지자체 및 정부기관에 제안하여 전국의 공공 배달앱 붐을 일게 한 장본인입니다. 더불어, 국내 12개 지자체의 공식 사업권을 따내며 전국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먹깨비는 수년동안 지자체의 마케팅 비용 지원을 받으며 홍보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 지자체 공식 사업자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국 가맹점 확장 및 소비자 확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진입장벽이 아주 높은 배달앱 시장에서 먹깨비는 4위권의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선점 기업들이 수수료 구조 문제로 인해 할수 없었던 영역을 공략하여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확장을 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B사의 수수료는 30%이지만 먹깨비의 수수료는 1.5% 이기 때문에, 28.5%(약 7,000원)의 수수료 차액이 발생합니다. 그 수수료 차액 일부만을 배달비로 환원하더라도 먹깨비 배달앱이 더욱 저렴하며, 나아가 ‘공짜배달(배달비가 없는 배달앱)’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이 공짜배달 마케팅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어 현재 일부 지역에 적용 중이며, 이들 지역에서는 먹깨비가 1위 배달앱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독과점 플랫폼에 대비하여 수수료 구조상 먹깨비가 저렴할 수밖에 없는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쟁사 대비 먹깨비의 경쟁력과 기술적인 장점은 무엇입니까?
첫째, 고정비용을 낮추었습니다. 수천명이 넘는 거대 조직이 되어버린 경쟁사들은 매년 막대한 고정비용을 부담합니다. 반면에 먹깨비는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 덕분에 작은 몸집을 유지하고 고정비용을 최소화하여 서비스를 지속유지 할수 있습니다. 사업 다각화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배달앱 플랫폼의 순기능에 집중하여 구조적인 서비스 품질 우위 효과를 제공할수 있습니다.
둘째, 국내 시장에서 7년간 서비스를 해오며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업데이트로 최적화된 배달앱 플랫폼과 운영 관리 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하였습니다. 앱 서비스 뿐만 아니라 가맹점 POS 접수 프로그램, 전국 대부분의 라이더 회사들과의 연동 프로그램 개발까지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네이버, 우버이츠까지 수많은 대기업들이 한국 배달앱 시장에 도전했지만, 인프라 구축에 실패하고 엄청난 비용 손실과 함께 사업에서 철수하였지만 먹깨비는 자체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셋째, 전국 최다 지자체 공공 배달앱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어 지자체의 마케팅 지원을 받습니다. 공공배달앱 선두 기업인 먹깨비는 12개 지자체에서 각각 연간 1억에서 최대 20억까지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넷째, 지역화폐 및 온누리 상품권 결제가 가능합니다. 경쟁사에서 제공할수 없는 공공 배달앱만의 특장점인 ‘지역화폐할인 5~10%’,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을 제공하여 고정 사용자 팬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먹깨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먹깨비라는 브랜드로 음식 주문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9.5만개의 전국 가맹점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약 90만명의 일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1.5%의 획기적인 중개 수수료 정책으로 전국 12개 지자체의 공식 민관협력형 배달앱 사업권을 획득하였고, 2023년 거래액은 620억원, 매출액은 30억원 규모입니다.
타깃 시장 크기와 핵심 타깃 고객은 누구입니까?
배달앱 시장은 이미 시장에서 자리잡은, 연간 30조 원에 달하는 큰 규모의 시장입니다. 먹깨비는 우선 기존 독과점 경쟁사들의 점유율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존 경쟁사들이 제공할수 없던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 정책으로 핵심 타깃 고객을 공략하며, 소비자와 배달음식점주임을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먹깨비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입니까?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은 주문 중개수수료 1.5% 및 결제 수수료 약 1.5% (총 3%) 입니다. 현재 월 평균 거래액은 60억 원 정도이며, 이에 따른 수수료 매출은 1.8억 원이고, 부가적으로 커머스, 식자재 공급 판매 등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앱의 순기능에 좀 더 집중하고 있으며, 24년 상반기 목표는 월 거래액 15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략 하나를 소개드리자면, 바로 공짜 배달입니다. 먹깨비는 경쟁사 수수료와의 차액 덕분에 가맹점의 자발적인 배달비 무료 동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쟁사에서는 이미 높은 수수료 정책으로 가맹점에게 배달비 추가 부담 동의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먹깨비는 공짜 배달 서비스를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런칭하여 획기적인 점유율 확보가 가능합니다.
먹깨비 팀의 경쟁력은?
‘우아한형제들’처럼 공교롭게 먹깨비도 친형제가 공동대표로 창업한 기업입니다. 먹깨비 팀의 핵심 경쟁력은 창업부터 지금까지 핵심 멤버들이 이탈 없이 7년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배달앱 플랫폼을 운영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져진 노하우와 전국의 수많은 인적 네트워크가 모두 먹깨비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철새형 팀원이 아닌 모두가 한가지 목표를 가진 오래되고 단단한 팀워크와, 일당백의 업무 능률로 타사 대비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팀, 디자인팀, 기획팀, 대외협력팀으로 딱 필요한 부서만 분업화되어 있으며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운영 중입니다.
경북대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이 회사 성장에 어떤 도움을 주었나요?
지자체 요청 숙원사업인 전통시장 배달앱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투자를 받아야 하는 이유 3가지!
첫째, 불균형한 한국 배달앱 시장의 대안이 될수 있는, 유일하게 준비가 된 배달앱 플랫폼입니다. 배달앱 시장은 아주 높은 진입장벽으로 배달앱 플레이어가 한정적입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이 3개 회사는 모두 고수수료 정책으로 소비자나 가맹점의 신뢰를 잃어버렸지만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유지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불균형은 반드시 균형을 찾아가게 될것이며 이는 시간 문제입니다.
둘째, 현재 먹깨비의 인프라 구축 수준을 욕심내는 대기업(배달앱 시장을 노리는)들이 많습니다. 배달앱 사업진출로 재미를 본 쿠팡 덕분에 배달앱 시장에 욕심을 내는 유통 대기업이 다수 존재하고, 실제 저희와 논의 중인 기업도 있습니다. 이를 위한 먹깨비의 지분구조는 ‘대표 1인 100%’로서 간결 명료합니다.
셋째, 본 투자를 통해서 예비유니콘 제도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사업에 집중하느라 IR이나 투자유치에 관심이 적었지만, 정부 정책 방향 역시 플랫폼의 디지털 SOC 인식이 자리잡혔고 먹깨비와 같은 상생 정책의 플랫폼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원 사업의 기대 효과를 보았을때 신청 자격만 된다면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넷째, 경쟁사들이 운영, 수수료 구조상 할 수 없는 전략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기업들도 진입 실패했던 이 거대한 시장에서 작은 벤처기업이 지금까지 생존을 넘어, 성장해온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먹깨비에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자와 투자자들에게 전할 말씀이 있다면?
그동안 경쟁사에서 먹깨비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여러 번 차용해갔기 때문에 비장의 무기들은 공개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투자자들께서 연락주시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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