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망중소기업 하이서울기업 111개사 선정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올해 신규 하이서울기업 최종 111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 지원에는 총 670개사가 지원, 4단계의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sba - 와우테일
송인혁01090708279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2004년 출범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증사업으로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글로벌 역량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올해 인증받은 신규 하이서울기업 111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38억원에 이르며 전년 신규기업들의 평균 매출액인 104억 원에 비해 30% 상향됐다. 또한 신규기업 중 60%이상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IT, 콘텐츠 분야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코딩, 콘텐츠 등으로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교육용 로봇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전세계 30여개국의 수출 및 개발도상국이 공교육 사업 등과 관련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세택은 치열 교정용 바이오 세라믹을 시장을 이끌고 있다. 우수한 연구진들을 보유, 국내외 다양한 특허권을 등록했으며 세라믹 브라켓 등의 제품들을 40여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다. 

케이엘큐브는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AI 수어번역 서비스, AICC 플랫폼 등을 개발하며 다양한 도전을 펼치고 있는 동행기업이다. AI분야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의 증가와 폭넓은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며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 김성민 본부장은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증사업으로 기업들에게 큰 자부심이자 기업성장의 동반자이며 앞으로도 하이서울기업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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