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더빈즈’, 뉴키즈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로컬 원물(여주 땅콩)을 이용한 땅콩버터를 개발한 더빈즈(빈크런치)가 뉴키즈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뉴키즈인베스트먼트가 시드 단계의 기업 대상 직접투자 프로그램 ‘Newkids on the Horizon(뉴키즈온더호라이즌)’을 통해 진행됐다. 

빈크런치 대표사진 - 와우테일

‘뉴키즈온더호라이즌’ 사업은 선발된 기업 대상 심층코칭,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뉴키즈인베스트먼트만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 우수기업에게 직접투자 및 매칭융자 등을 지원한다. 

더빈즈는 식품류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이 300% 성장하는 등 국내 식품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프로틴 카카오 땅콩버터 스틱, 프로틴 카카오 쿠키 등 제품력 강화, 신제품 출시 및 생산 단가 절감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동남아·중국 등 해외시장 수출을 꾀하는 등 높은 매출 신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한완희 뉴키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가능성이 있고 준비된 예비·초기 창업가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외부에서 제공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서 빈크런치의 새로운 기회의 지평을 열 수 있음에 기쁘다”고 전했다.

김애린 빈크런치 대표는 “이번 사업참여와 투자를 통해 초기 창업단계에 발생할 수 있는 사업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누군가와 함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는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우리의 가능성을 믿고 인내하며 기다려주는 누군가의 존재 자체가 큰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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