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데이’ 성료


서울바이오허브가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을 소개하고,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사례와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seoulbiohub1 - 와우테일

‘서울바이오허브-드레이퍼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DATA 기반 의료기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참가기업 모집을 진행했다. 총 45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총 3개 팀이 선정됐다. 총 1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은 ▲메디컬에이아이(심전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기업) ▲슈파스(인공지능 기반 디지털병리 형태계측 솔루션 개발 기업) ▲위스메디컬(원격 의료 수면진단 솔루션 개발 기업) 등이다. 

이들 기업에게는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모델 분석, 해외 투자유치 전략 고도화, 해외 VC 미팅, 시장 진입 등을 위한 전문 코칭과 네트워킹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및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성공 전략’을 주제로한 대담 세션(Fireside Chat)도 진행됐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의 이세용 대표가 좌장을 맡았고, 패널은 ▲휴런 박찬익 CBO ▲메디웨일 신나연 COO ▲쓰리빌리언 이숙진 CBO ▲에이아이트릭스 조훈 CBO가 참여했다. 패널들은 ▲미국 시장 진출의 주요 도전 과제 ▲미국 헬스케어 규제 및 인증 ▲현지화 전략과 파트너십 ▲투자 유치와 네트워크 활용 등에 대해 각 기업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과 성과도 공유하며, 목표 시장별 분석을 통한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행사는 참석자들이 글로벌 진출 전략과 비전을 나누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간의 인사이트 공유는 물론, 새로운 협력 기회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서울바이오허브 측은 “인력과 지원이 한정된 창업기업에게 글로벌 진출은 무엇보다 명확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성공의 답을 글로벌 시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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