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 AI에이전트 ‘솔로몬랩스’, 베이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세무 전문 AI에이전트 기업 솔로몬랩스(Solomon Labs)가 베이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Solomon Labs - 와우테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솔로몬랩스는 ‘Pioneering the Future of Tax Practice’라는 슬로건 아래, 세무 실무 분야의 혁신을 목표로 설립됐다. 회사는 세무 전문가들이 복잡한 세법 연구와 신고 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솔로몬랩스는 단순한 세법 연구를 넘어 세금 신고를 최적화하고 절세 전략까지 제안한다. 

솔로몬랩스 공동창업 멤버들은 하버드, MIT, 예일, UPenn 등 세계 유수 대학 출신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도어대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됐다.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이기경 대표와 예일대 로스쿨 출신의 Jonathan Choi가 법률 전문가로서 세법에 대한 깊은 이해와 AI 기술 경험을 결합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임동규, 엔지니어링 리드 한제완, AI 응용연구를 담당하는 신혜영 또한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업에 뜻을 같이했다. 최근에는 PwC에서 경력을 쌓은 신재용이 제품 전략을 이끌며 독창적인 세무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솔로몬랩스의 장점은 첫째, 독자적인 AI 기반 지식 그래프를 통해 연방 세법 전체를 아우르며, 복잡한 규칙 간의 관계를 정확히 반영한다. 둘째, 세계 최고 수준의 대규모 언어 모델 대비 2배 이상의 정확성과 유용성을 자랑하며, 이를 입증하는 벤치마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셋째, SOC2 인증을 받은 데이터 보안 체계로 고객 정보의 프라이버시와 기밀성을 철저히 보호한다.

베이스벤처스 측은 “솔로몬랩스 팀은 AI 기술력과 세법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무 업계에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진 팀이다. 특히 창업팀의 다양성과 기술적 역량이 돋보이며, 세금 신고 및 절세 전략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다”된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솔로몬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AI 기반 세금 신고 플랫폼의 고도화와시장 확장을 준비하며, 세무 전문가들에게 더욱 강력한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경 솔로몬랩스 대표는 “솔로몬랩스의 목표는 세무 전문가들이 복잡한 세법 연구와 세금 신고 과정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의 AI 에이전트는 정확성과 보안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더 나아가 절세 전략까지 제안함으로써 세무 업무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솔로몬랩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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