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양계 스마트팜 ‘파이프트리, 태국 최대 식품기업 CPF에 솔루션 적용 완료 


인공지능 기반 양계 스마트팜 솔루션 스타트업 파이프트리는 태국 최대 식품기업 CPF(Charoen Pokphand Foods Company) 현지 육계 농장에 자사 솔루션 적용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대규모 축산 생산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글로벌 축산 시장에서 기술 기반 운영 혁신을 이끈다는 목표다. 

PAIPTREE - 와우테일

CPF는 태국 최대 민간기업집단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의 핵심 계열사인 글로벌 식품기업이다. 연간 생산량의 60% 이상을 일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고, 현재 50개국에 제품을 공급, 17개국에 직접 진출한 글로벌 Top-Tier 식품기업으로 평가받는 곳으로써 초대형 생산시설을 갖춘 축산분야 기업의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의 의미는 더욱 크다. 

특히 파이프트리의 인공지능 기술은 생산·출하 관리가 복잡한 양계산업 구조에 맞춰 실시간 환경 데이터 수집, 질병관리, 출하 예측 자동화 등이 현지 맞춤형으로 구현되며, 기존 운영 방식을 크게 혁신 가능케 한다.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1년간 CPF 태국 현지 생산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공동 연구·개발(R&D)이 진행되고, 이후 CPF가 보유한 1,200여 축사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별도로 수석부사장(Surachate Pinklao)의 요청으로 개인 소유 농장(80 동)과 함께 오리 농장으로도 확대될 계획이다.

파이프트리 측은 “현재 태국 외에도, 업계 1등 기업인 대만 DaChan, 일본 Prifoods 등과의 협력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번 도입을 통해 기술 범위를 지역 단위가 아닌 국가 단위 농업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PF 수석부사장 Surachate Pinklao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데이터 기반의 통합 생산관리 기술이 필요하다” 말했으며, 파이프트리 장유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솔루션 공급이 아닌, 글로벌 식품 기업들과 생산 구조의 표준화를 공동 설계하는 첫 사례”로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축산 운영 방식에도 본격화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이프트리는 글로벌 축산 공급망의 혁신 모델을 선도하며, 식품 공룡기업과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태국 CPF는 생산 효율성은 물론 품질과 안전성까지 확보한 ‘스마트 축산의 글로벌 표준’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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