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매스, 25년 매출 55.6억원 달성하며 흑자전환 


수학 교육용 콘텐츠 DB 구축 솔루션 ‘수학비서‘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포스트매스가 2025년 매출 55.6억 원을 기록하며 창업 4.7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Postmath - 와우테일

2021년 4월 설립된 포스트매스의 가장 큰 특징은 사내에 별도의 마케팅이나 영업 조직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스타트업이 시장 점유를 위해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포스트매스는 오직 제품의 경쟁력과 교육 현장의 입소문만으로 영업이익 1억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트매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압도적인 데이터 구축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 서비스 초기 4년간 구축한 DB가 100만 개였으나, AI 기술이 성숙 단계에 진입한 최근 7개월 동안에만 320만 개의 DB를 추가로 구축하며 누적 42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AI 전문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인 B300 32기를 전격 확보했다. 에듀테크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대규모 연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학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기술적 초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포스트매스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넘어 교육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수학 그래픽 툴 ‘포스트지오’를 무료로 배포해 현재는 경쟁사들까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업계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더불어 공교육 현장에는 DB 구축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도입 학교 수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2023년 선정된 TIPS(팁스) 프로그램에서 매출, 고용, 기술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하며 2025년 최종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GPU 지원 사업에서도 우수활용기업으로 선정되어 정부 사례집에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등재되는 등 민관 모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준호 포스트매스 대표는 “영업 조직 없이 제품력 하나로 성장을 거듭한 것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페인 포인트를 해결했기 때문”이라며, “확보된 B300 인프라와 기획·개발·콘텐츠 전문가 조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학 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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