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라우드, AI 음성 위변조 탐지 솔루션으로 싱가포르 진출


AI 보안 스타트업 메타크라우드가 AI 음성 위변조 탐지 솔루션 ‘Voice Shield’를 싱가포르에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그놈목소리’로 제공 중인 서비스의 글로벌 버전으로, 메타크라우드의 첫 해외 상용화다.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영국·미국·캐나다 등 영미권과 아세안 전역 공략에 나선다.

metacrowd - 와우테일

메타크라우드가 싱가포르를 첫 글로벌 출시지로 선택한 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내 AI 음성 사기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레퍼런스 확보에 최적의 시장이다. 영어·중국어·말레이어·타밀어 등 4개 언어가 혼재하는 환경은 다언어 탐지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이기도 하다. 아울러 아시아 최대 금융 허브로서 AI 음성 보안 솔루션에 대한 금융·공공기관의 도입 수요가 높다는 점도 주요 배경이다.

현재 글로벌 금융 대기업 및 다수의 싱가포르 주요 공공기관들과 ‘Voice Shield’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AI 음성 사기 피해가 가시화되면서 기관 차원의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타크라우드는 싱가포르 성과를 발판으로 영미권 시장과 ASEAN 전 지역으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하며, 각 시장의 규제 환경과 언어 특성에 최적화된 현지화 전략을 병행할 계획이다.

메타크라우드는 AI 기반 음성 보안 전문기업으로, 실시간 보이스피싱·딥보이스 탐지 서비스 ‘그놈목소리’를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딥러닝·음성인식·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으며, 금융·공공·통신 산업을 대상으로 AI 음성 위변조 탐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딥보이스 탐지 엔진 DSTNet은 글로벌 주요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언어·환경에 상관없이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며, 신규 생성모델에 대한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해 진화하는 딥보이스 공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일반적인 RESTful API 방식과 보안에 특화된 MPC(Multi-Party Computation) 기반 API 연동 방식을 함께 지원해 기존 금융·보안 인프라에 대규모 시스템 교체 없이 즉시 통합할 수 있다.

김형진 메타크라우드 대표는 “‘그놈목소리’로 국내에서 검증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탐지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올린다”며 “싱가포르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영미권과 ASEAN 전역에서 가장 신뢰받는 음성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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