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스, 네이버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Enhans)가 네이버의 실리콘밸리 투자법인(CVC) 네이버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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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스는 독보적인 온톨로지(Ontology)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OS’를 구축, 기존 업무 자동화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인핸스의 AI OS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30여 개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 도입되어 현재 50개국 이상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 중이다.

초기 커머스·리테일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헬스케어·금융을 넘어 최근 국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3월 알파고 대국 10주년을 맞아 이세돌 9단과 진행한 ‘AI 협업 시대’ 선언 행사에서 선보인 멀티 에이전트 기반 실시간 협업은 국내외 업계에서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네이버벤처스는 인핸스가 주력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장의 미래 가치와, 인핸스 기술이 네이버 비즈니스 생태계와 결합했을 때 창출될 시너지에 주목했다. 인핸스의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AI 동료’로서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는 인핸스가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네이버벤처스 관계자는 “인핸스는 커머스부터 국방까지 산업 전반의 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보유한 팀”이라며 “특히 네이버가 구축해온 판매자 친화적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있어 인핸스의 에이전틱 AI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인핸스의 목표는 AI가 단순한 도구에 머물지 않고 인간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AI 동료’로 자리 잡는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온톨로지, 멀티 에이전트, CUA(Computer-Using Agent)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모든 산업 현장에서 자동화 혁명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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