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바일-스프린트 합병 승인.. 소프트뱅크와의 시너지로 미국 1위로 올라설까?
Reading Time: < 1 minute미국 공정위(The U.S. Department of Justice)가 미국 (가입자 기준) 3위/4위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Sprint)와 티모바일(T-Mobile)의 260억 달러 합병 건을 공식 승인했다.

미국 공정위는 스프린트의 선불 가입자 900만명을 디쉬 네트워크(Dish Network)에 매각하는 조건으로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했다. 물론 디쉬 네트워크로 옮긴 선불 가입자는 5G망을 구축할 때까지 향후 7년 동안 합병 법인의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가입자 1억2천6백만명의 3위 사업자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게 되는데, 현재 1위/2위 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과 AT&T 가입자는 각각 1.5억명/1.4억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Softbank)는 지난 2013년에 3위 이통사인 스프린트를 인수했으며, 2018년에 스프린트와 티모바일이 합병(합병법인은 티모바일)했지만..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합병법인 티모바일의 최대 주주이니.. 이제 소프트뱅크가 미국 3위 통신사업자로 버라이즌/AT&T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비전펀드 등을 통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으니 향후 5G와의 시너지가 어떨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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