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직원에게 200억 달러 대여해서 신규 비전펀드 참여.. 이 기이한 상황은?
Reading Time: < 1 minute몇 년 전부터 투자 업계의 화두 중의 하나가 소프트뱅크가 만든 비전펀드(Softbank Vision Fund)에 대한 내용이다. 기업공개가 아닌 프라이빗 투자 시장에서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메가딜을 가장 많이 하고, 투자받은 스타트업이 유니콘(Unicorn)에 등장하는 사례로 빈번하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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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위워크, 디디추싱, 그랩, 쿠팡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기업에 투자를 하고,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참여하는 1,080억달러 규모의 비전펀드2를 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하는 등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소프트뱅크가 직원들에게 200억달러를 빌려주고, 그 돈으로 비전펀드2에 출자하도록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 직원에는 손정의 회장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총 1,080억달러 결성액 중 소프트뱅크가 380억달러를 출자하기로 했는데, 이번 소문이 사실이라면 200억달러를 더한 580억달러를 소프트뱅크 관련 회사/사람이 출자하게 되는 셈이다.
비전펀드 1도 1,000억달러 중에 80억달러가 직원들에게 대여해 준 돈이라고 하는데, 지난 펀드에 비해 규모가 2.5배 이상 커지면서 LP들의 참여가 부진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요 주주인 우버의 경우 상장 후 주가가 계속 하락해서 취득가 밑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고, 이번에 상장하는 위워크의 주가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걱정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소프트뱅크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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