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스타트업-세움, 초기 투자용 계약서 개정판 발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500스타트업’과 국내 스타트업/IT기업 로펌인 ‘법무법인 세움’이 초기 투자용 표준계약서(START Docs) 개정판을 발표했다.
초기 투자용 표준계약서는 2015년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500스타트업과 법무법인 세움이 공동 작성해 발표한 양식이다. 이는 스타트업들이 시드(Seed) 투자나 프리-시리즈에이(Pre-Series A) 등 초기 투자를 진행할 때 기본적인 회사 정보만 입력하면 되는 표준 양식이다.

이번에 개정 발표한 초기 투자용 표준계약서는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개정한 것으로, 일부 내용을 별지로 옮겨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고, 용어의 의미와 규정의 취지를 좀 더 명확하게 하였으며, 암호화폐를 다루는 기업들이 많아져 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는 등 기존 버전을 보완하고, 최근 업계 동향 등을 반영했다.
이번 개정판 발표를 주도한 법무법인 세움의 정호석 변호사는 “최초 런칭 이후 지난 4년 여간 초기 투자용 표준계약서를 사용해온 투자자들과 창업자들로부터 얻은 피드백과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번 개정판을 만들었다”며 “최근 스타트업의 투자와 인수합병 사례가 빠르게 급증하는 만큼 트렌드를 잘 반영한 버전이다”고 밝혔다. 또, “개정된 초기 투자용 표준계약서를 활용하여 이전보다 더 편하게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임정민 500스타트업 파트너는 “글로벌 표준에 맞게 개정판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엔젤투자자를 비롯해 초기단계 투자자와 창업가들이 이를 활발하게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관련 소식 전체보기]
- 씨엔티테크, ‘동북권 성장유망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4월10일)
-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드림 챌린저’ 3기 모집(~4월7일)
- 블루포인트, 경기침체와 SVB 여파로 상장 철회.. “스타트업 투자 혁신 이어갈 것”
- 프라이머, 생성 AI 해커톤 개최…오는 26일까지 참가자 모집
- 씨엔티테크, DB캐피탈과 ICT 스타트업 투자 펀드 결성
- Merry Year Social Company(MYSC), opens a desk office to support startups expanding in Vietnam
- MYSC, 베트남 데스크 오피스 개소…현지 진출 스타트업 지원
- JB벤처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JB With PLUS’ 5기 참여기업 모집(~3월15일)
- 씨엔티테크, 2023 농식품 기술창업 지원 사업 ‘FAST Track’ 참여기업 모집(~3월19일)
- 채널코퍼레이션, B2B SaaS 스타트업 육성 조직 ‘채널벤처스’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