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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재활 치료 보조 ‘브레인기어’, 싱가포르 국립병원과 임상 진행

2019-11-29 2 min read

뇌재활 치료 보조 ‘브레인기어’, 싱가포르 국립병원과 임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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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재활 치료 보조 의료장비 기업인 브레인기어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는 지난 10월 31일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치매 및 알츠하이머 환자의 치료를 위한 광-생체조절 의료기기 임상실험’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레인기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생체조절 기술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치료의 의료기기 효과 검증 ▲미국 FDA 판매 인증을 위한 해외업무 협력 ▲싱가포르 임상 실험을 통한 한-아세안지역 시장 공략 전략 수립을 포함한 차세대 광-생체치료 의료기기의 임상 실험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브레인기어는 적외선 광원을 활용하여 뇌치료를 위한 광-생체조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뇌 치료 및 뇌 치료 검사용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MRI측정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통해 뇌 영역을 세분화하고, 자체 개발한 3D 이미징 소프트웨어를 통해 치료 부위를 선별 한 후,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치매 질환의 효과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이끈 싱가포르국립대학교 Mounir Moktahri 교수는 컴퓨터 공학 및 IoT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행동 발달 변화에 대한 연구를 20년 이상 진행한 전문가이다.

현재 프랑스의 보험 금융회사 AXA의 지원을  받아 신개념의 IoT 센서를 활용하여 싱가포르국립병원(NUH,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및 싱가포르 스마트시티에서의 노령화 환자들에 대한 행동 및 인지 능력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Mounir교수는 금번 브레인기어의 광-생체조절 의료기기를 통한 치매 치료에 대한 임상  검증이 완료된다면, 이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 치료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레인기어 대표인 김일구 박사는 현재 호주 퀸즐랜드 그리피스 대학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중이며, 싱가포르에서의 임상 실험 결과를 이용하여 호주 의료 시장으로의 진출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는 “싱가포르국립병원에서의 임상 실험을 기반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할 계획이며, 40여 개 글로벌 투자기관의 협의체인 AAA(Across Asia Alliance)의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 및 판로 개척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인기어는 빅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 후 작년 12월에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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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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