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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6년 투자 성과 발표, 100곳 투자.. 투자기업가치 1조 돌파

2019-12-17 1 min read

퓨처플레이 6년 투자 성과 발표, 100곳 투자.. 투자기업가치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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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설립 이후 그간의 투자 성과를 정리하는 인포그래픽을 12일 발표했다. 

2013년 출범한 퓨처플레이는 지난 6년 간 기술 사업화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비 창업부터 사업 초기 단계까지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스타트업은 현재까지 총 100곳으로 이들의 누적 기업가치를 합하면 약 1조 11억원이다. 현재까지 투자기업의 가치는 평균적으로 8배 정도 상승했으며 각 기업의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을 취합하면 2,240억원에 달한다. 

100팀에 181억원을 투자했으니 팀당 평균 1.8억원을 투자했고, 투자 가치가 8배 올랐으니 약 1,450억원이다. 일부 엑싯한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 지분을 보유 중이라 언제 현금화될지 모르지만, 여튼 투자성과가 괜찮다.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이나 개인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출자 또는 투자를 적극 고려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투자 기업 분야별 수치를 보면 비중이 높은 순으로 인공지능(AI)자율주행헬스케어로봇 순이었다. 인공지능(AI)분야 기업으로는 머신러닝 기반 기업 업무 자동화 시스템 제작 ▲올거나이즈와 데이터 익명화 기술을 개발한 ▲딥핑소스가 대표적이다. 자율주행 투자기업으로는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 레이더 개발 기업인 ▲비트센싱,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AI 의료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뷰노, 심전도 측정 웨어러블기기를 개발하는 ▲휴이노가 있다. 로봇 분야의 투자도 활발하다. 서빙로봇을 개발하는 ▲베어로보틱스와 코딩로봇 개발 기업 ▲럭스로보 또한 퓨처플레이가 초기 투자한 주요 기업이다.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에도 활발하다. 퓨처플레이는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각 산업 분야별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2016년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만도, 농심,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함께 했으며,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와 농심 테크업플러스의 경우 올해 시즌2를 진행했다. 교보생명과도 지난 달 말까지 ‘이노스테이지’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 및 운영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10년 뒤 미래를 먼저 예측하여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조하는 것이퓨처플레이의 일” 이라며 “앞으로도 퓨처플레이는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과아이디어로 인류의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여 본질에만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내달 초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빌더)의 첫 시리즈로 공유미용실인 ‘쉐어스팟’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월 ‘퓨처살롱’으로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으며 내달 초 역삼동 인근에 매장을 열 예정이다. 쉐어스팟은 IT를 활용해 점포 운영을 자동화하여 미용업 종사자는 고객의 시술에 몰두할 수 있게 돕는다. 

퓨처플레이는 현재까지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빌더)의 형태로 룩시드랩스(Looxid Labs), 스튜디오씨드(Studio XID), 피움랩스(Pium Labs) 등을 내부 창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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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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