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테크 ‘한국시니어연구소’, 4억원 투자유치.. “직영 요양기관 빠르게 확장”
Reading Time: < 1 minute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스프링캠프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4억원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실버 테크 기업으로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대상으로 직영 요양기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제품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스프링캠프 손균우 심사역은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이다. 가파른 성장이 예측되는 시니어 시장에서 경험과 기술력, 실행력을 가진 팀이 뛰어들었기에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배경을 밝혔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직영 요양기관을 빠르게 확장하는 동시에 요양기관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한국 시장을 선도하는 실버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이진열 대표와 김선중 개발이사는 글로벌 팬덤 서비스인 마이돌을 운영했던 핵심 멤버이다. 마이돌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나름 잘 나갔는데, 현재는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는걸로 봐서 서비스를 접은 것으로 추측된다.
스타트업 모두가 성공할 수 없을뿐 아니라 실패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연쇄 창업의 길로 들어선 한국시니어연구소 창업자의 행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난 2014년에 마이돌에 투자했던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는 이번에도 투자에 나섰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투자만 많이 할게 아니라, 실패를 용인하고.. 그 소중한 경험을 주위에 공유할 수 있는 재도전 문화가 더 많이 확산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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