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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라우드 소싱 ‘크라우드픽’, 기업은행 등에서 투자유치

2020-03-12 < 1 min read

이미지 크라우드 소싱 ‘크라우드픽’, 기업은행 등에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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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크라우드픽IBK기업은행프라이머스트롱벤처스 등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BM을 고도화하는 한편,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크라우드픽은 사진,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의 스톡 이미지를 판매하고 싶은 작가와, 상업용 이미지가 필요한 기업을 이어주는 ‘상업용 이미지 중개 서비스’ 플랫폼이다. 일반인부터 전업 작가까지 누구나 본인의 이미지를 올려 알리고 판매할 수 있고, 구매고객은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하여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크라우드픽은 기업의 이미지 소싱을 위한 ‘공모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상업용, AI 연구 목적의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공모전을 열면 크라우드픽의 작가가 해당 공모전에 이미지를 응모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라우더스의 라우드소싱과 경쟁한다고 할 수 있다.

크라우드픽의 고객은 작가와 구매고객 둘로 나뉜다. 현재 약50,000명의 작가와 30,000명의 구매고객이 이용 중이다. 약 120만 장의 이미지 풀을 보유, 누적 거래 건수는 36만 건에 달한다.

심상우 크라우드픽 대표는 “초기에는 상업용 이미지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스타트업들이 크라우드픽을 주로 이용했지만, 지금은 개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으로 확장되었다”며 “앞으로 이미지 외에 음원, 영상까지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작권법이 강화되고 저작권 인식이 변함에 따라 음원, 게임,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에서 더 이상 불법 다운로드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시장 움직임에 맞추어, 이미지 시장도 향후 몇 년 안에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미지 시장의 대중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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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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