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 액셀러레이터, 2기 선정 스타트업 5팀 발표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의 뷰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IVEA Accelerator, 이하 NX)가 2기로 최종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 5곳을 발표했다. 선정된 2기 스타트업은 올해 7월부터 1년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200615 nivea accelerator nx batch2 - 와우테일

NX는 글로벌 브랜드 니베아로 잘 알려진 독일계 뷰티 기업 바이어스도르프가 차세대 K-뷰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부터 NX는 약 25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내부 평가를 진행했고, 이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로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엄격한 심사 기준 아래 독일 본사 위원회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NX 2기 스타트업 5곳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은 아래와 같다.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성공적인 작년 프로그램 런칭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의 혁신적인 뷰티 스타트업 다섯 곳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NX 1기 스타트업의 경우, 약 1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C.A.R.E+ 전략과 함께,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일궈낸 만큼 올해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 NX 공동 창립자는 “선발된 뷰티 스타트업과 바이어스도르프 간의 혁신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NX는 2022년까지 아시아의 대표적인 뷰티 액셀러레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NX는 서울 홍대 위워크에 NX 오피스를 개소했다. 이를통해 국내 뷰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나아가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NX 1기로 선정되어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라이클(언파코스메틱)의 경우 바이어스도르프가 2대 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https://wowtale.net/2019/12/11/beiersdorf-invested-in-ly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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