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로그 운영 ‘데일리비건’,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 5억원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베지로그(Vegilog)를 운영하는 식물성 라이프 브랜드 데일리비건이 시드 펀딩으로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식물성 단백질은 대두 기반인데 수입 대두는 유전자 변형 생물(GMO) 논란에서 휩싸인 상태다. 데일리비건은 대두보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완두를 베이스로 식물성 단백질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데일리비건은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데일리슈밀’을 작년 출시하였으며, 지난달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미트’를 출시하였다. ‘비미트’는 국내 최초로 ‘완두’을 기반으로 만든 대체육으로, 기존 대두 성분 대체육들에 비하여 GMO 우려가 없고 콩고기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데일리비건 이강일 대표는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논문에 따르면 13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7년간 식생활 습관을 관찰한 결과 하루 60칼로리라도 적색육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의 경우 사망률이 34% 감소했다고 한다. 동물성 식습관을 개선하고 식물성 단백질을 권장하여 세상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데일리비건의 비전이다”라고 밝혔다.
이강일 대표는 ‘쉽겟’ 서비스와 가구브랜드 ‘시글로’를 창업하여 두차례 매각한 연쇄창업자로, 데일리비건은 금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식물성 라이프를 위한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배양육과 대체육을 만드는 국내 스타트업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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