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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로봇이 호텔 룸서비스 제공”

2020-08-06 < 1 min read

배달의민족, “로봇이 호텔 룸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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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의 실내배달로봇이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시작한다. 호텔 이용객은 직원을 만날 필요 없이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호텔은 다양한 상품을 24시간 제공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에이치애비뉴(H AVENUE) 건대점에서 로봇배달 딜리타워를 활용한 룸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호텔 이용객은 배민 앱을 통해 객실에서 주문·결제부터 배달까지 로봇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객은 호텔 내 객실마다 비치된 QR코드를 배민 앱으로 스캔하면 주문할 수 있는 용품이나 음식료 등 메뉴를 볼 수 있다.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딜리타워가 문 앞까지 배달한다.

객실 문 앞에 도착한 딜리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문앞에 와 있음을 알린다. 이용객은 객실에서 배민 앱 터치 몇번으로 레스토랑 요리와 음료, 간단한 위생용품까지 배달 로봇의 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로봇배달 룸서비스는 기존 객실 미니바보다 훨씬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고 식음료 결제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히 배달 업무를 로봇이 담당하면서 직원들은 다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돼 전반적으로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호텔은 물론 아파트나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 배달로봇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엘리베이터와 로봇을 연동시키는 기술을 장착했다.

지난 7월에는 한화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파트에 배달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 오는 2021년 2월에는 국내 최초 아파트 층간 이동 배달 로봇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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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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