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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톡 #7]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 “내년에 로봇 디지털자산 투자 유료화 도전”

2020-10-03 2 min read

[와우톡 #7]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 “내년에 로봇 디지털자산 투자 유료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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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우톡 초대 손님은 디지털자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헤이비트’를 제공하는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를 모셨다. ‘디지털자산’이라고 하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의미하고, 헤이비트는 이용자의 동의를 얻어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얼마 전에 헤이비트의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 적이 있는데, 1조원이라는 상징적인 금액에 대해 이충엽 대표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로 한 것이다.

헤이비트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연평균 수익율 8%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기대 수익에는 한참 못미칠 수 있지만, 가격 변동폭이 너무 커서 불안해 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유입되어 2,000명이 넘게 이용 중이다. 가장 많은 디지털자산을 맡긴 분은 10억원이라고 한다.

헤이비트는 자동투자 알고리즘을 개선해서 올 11월에는 새로운 투자모델이 적용된 알고리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비스 런칭 후 현재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새로운 투자 전략과 함께 성과보수 방식의 유료화 모델을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다.

이충엽 대표가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자산이 합법적인 테두리 내로 들어오는 것은 메가 트렌드이지만, 국내에서는 어떻게 적용될지에 대해 많은 분들, 특히 투자자들이 궁금해한다.

국내에서는 내년 3월을 목표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시행령과 관련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인데, 가상자산을 다루는 사업자의 경우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할 전망이다.

헤이비트는 암호화폐 거래소처럼 고객의 가상자산을 직접 다루지 않지만, 자동매매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에 관여하기 때문에 가상자산사업자로 등록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헤이비트는 2018년에 시드 투자로 7억원, 작년 10월에 시리즈A 투자로 23억원 등 현재까지 누적 32억원을 투자받았다. 내년 가상자산사업자 준비 등으로 올 하반기에 시리즈B 투자를 유치 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투자자분들은 주목하시기 바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터뷰를 참고하시길.

음성 전용 인터뷰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들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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