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룰루랩’, 넷마블 등에서 투자유치.. “뷰티 넘어 피부질환 솔루션으로 확장”
뷰티테크 스타트업 룰루랩이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서 국내 게임 대표기업인 넷마블, 엘앤씨바이오, 글로벌의학연구센터, CTK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벤처 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는 넷마블을 통해 룰루랩은 인공지능 기술력과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 계열사 코웨이와 리빙케어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다른 투자사인 엘앤씨바이오와는 올 10월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사업을 확장 중이다.
룰루랩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인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는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최근에는 비대면 피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러 루미니 키오스크(LUMINI KIOSK)를 론칭했다. 다국적, 다인종 피부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뷰티 업계 최초 비접촉 방식으로 피부를 분석하고 개개인의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찾아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룰루랩은 뷰티 업계뿐 아니라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맞춤형 피부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룰루랩 최용준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뷰티 솔루션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피부 진단 및 뷰티 분야는 물론 향후 피부 질환 관련된 솔루션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룰루랩은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랑스 패션 대기업 LVMH의 이노베이션 어워즈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뷰티 산업에서의 피부 데이터 활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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